[영상] 호주 시드니서 산타 마라톤 대회 열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달리는 이색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오늘 아침 열린 '산타 펀런 마라톤 대회', 출발 신호가 울리자 수백 명의 '산타'들이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오페라 하우스 주변 5km를 달리는 이 마라톤 대회는 환자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주 아동복지 단체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참가자들도 승부보다는 행사 자체를 즐기는 유쾌한 분위기였는데요.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호주에서는 해마다 이 뜻깊은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