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권 시위 중 백인이 총 쏴 5명 부상

흑인 인권 시위 중 백인이 총 쏴 5명 부상

2015.11.25. 오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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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에서 현지시각 23일 밤 흑인 인권 시위 중 총격이 일어나 시위대 5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총을 쏜 백인 남성 3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현재 추격 중입니다.

다리와 팔 그리고 복부에 총을 맞은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지역 인권 단체와 흑인들은 지난 15일 경찰이 비무장 흑인 청년인 24살 자마르 클라크에게 총을 쏴 뇌사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한 뒤부터 연일 경찰서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총격 사건은 시위대가 경찰서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지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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