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 '남중국해 이슈'로 확대

중·일 갈등, '남중국해 이슈'로 확대

2015.05.12. 오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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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와 과거사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중국과 일본이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또 다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연합 군사훈련을 한 데 대해,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며 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와 필리핀 해군은 군함 3척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군사훈련을 실시했고 훈련에는 자위대원 38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을 뒷받침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하는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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