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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기 싫다며 울부짖는 소녀.
멕시코인 14살 소녀 루나는 지난 17일 학교에 있다 갑자기 미국으로 끌려갔습니다.
사연은 좀 황당한데요.
미국에 사는 가르사이라는 여성이 멕시코에 왔다가 루나를 본 뒤 납치됐던 자신의 딸이라며 멕시코 정부에 루나를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멕시코 당국은 본인과 가족에게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루나를 덜컥 미국에 보내버린 겁니다.
루나의 가족들은 딸을 도둑맞았다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요.
결국 미국에 간 루나는 DNA 검사를 통해 미국인 여성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된 뒤에야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멕시코인 14살 소녀 루나는 지난 17일 학교에 있다 갑자기 미국으로 끌려갔습니다.
사연은 좀 황당한데요.
미국에 사는 가르사이라는 여성이 멕시코에 왔다가 루나를 본 뒤 납치됐던 자신의 딸이라며 멕시코 정부에 루나를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멕시코 당국은 본인과 가족에게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루나를 덜컥 미국에 보내버린 겁니다.
루나의 가족들은 딸을 도둑맞았다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요.
결국 미국에 간 루나는 DNA 검사를 통해 미국인 여성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된 뒤에야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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