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에 독자제재 연장 뜻 통보"

"일본, 북한에 독자제재 연장 뜻 통보"

2015.02.27.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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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4월 기한을 맞이하는 대북 독자 제재 연장을 검토중인 사실을 북한 측에 통보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간부가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비공식 협의 등을 통해 제재 연장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는 납치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대북 독자제재는 양국간 수출입 전면금지와 상업선박인 만경봉호 일본 입항금지 등입니다.

일본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제재와 별개로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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