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마라톤에 외국인 출전 금지...에볼라 차단

북한, 평양마라톤에 외국인 출전 금지...에볼라 차단

2015.02.24. 오전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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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막겠다면서 오는 4월 열리는 국제마리톤대회에 외국인 선수 출전을 금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관광 전문 고려여행사 측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오는 4월 12일 평양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북한 국민만 참가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여행사 측은 지금까지 외국인 4백여 명이 평양마라톤 대회 출전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평앵 시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해 성공을 거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에볼라 방역 조치를 발표한 북한은 지금까지 여행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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