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 해방 70주년 기념식 엄수

아우슈비츠 해방 70주년 기념식 엄수

2015.01.27.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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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의 대표적인 유대인 수용·학살 장소인 아우슈비츠가 소련군에 의해 해방된지 70년을 기리는 기념식이 폴란드 아우슈비츠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각국 정상 40여 명과 생존자 100명은 수용소 '죽음의 벽' 앞에서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브로니슬라프 코모로브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는 연설을 했을 뿐 다른 나라의 정상들은 연설을 자제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해방한 소련군을 이어받은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대표단이 참석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외국을 방문 중이라 대표단을 대신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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