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중무역 여전히 정상"

중국 "북중무역 여전히 정상"

2015.01.27.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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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해 대북 원유 수출량이 '0'을 기록하고 북중 무역이 처음으로 줄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과 북한은 계속 정상적인 무역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무역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관계기관에 문의하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정부의 이런 답변은 결국 중국의 대북원유 공급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중국이 공개한 북중 무역통계 자료에는 대북 원유 수출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모두 '0'을 기록했고, 아직 발표되지 않은 12월 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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