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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한국인 대학생이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중부 바콜르드에 있는 대학 부설 어학원 측은 22살 어학연수생 박 모 군이 어제 오전 동료 학생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 군은 어학원 기숙사 정문 앞에서 한인 학생들의 가방을 빼앗던 괴한을 제지하다 범인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어깨 부위에 박힌 총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 직후 해당 어학원 기숙사에 있던 일부 학생들은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숙사에는 우리나라 10여 개 대학 재학생 300여 명도 머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필리핀 중부 바콜르드에 있는 대학 부설 어학원 측은 22살 어학연수생 박 모 군이 어제 오전 동료 학생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 군은 어학원 기숙사 정문 앞에서 한인 학생들의 가방을 빼앗던 괴한을 제지하다 범인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어깨 부위에 박힌 총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 직후 해당 어학원 기숙사에 있던 일부 학생들은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숙사에는 우리나라 10여 개 대학 재학생 300여 명도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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