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日 사회문제로 대두된 '노인 운전'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은 국민 4명 가운데 1명꼴인 3,300만 명.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노인 교통사고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2천193명으로 전년도 보다 110명 감소했지만, 비율로는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3.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 확인된 고속도로 역주행 748건 가운데 70% 정도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일으킨 것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치매가 의심되는 75세 이상의 운전자에 대해서는 치매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치매 우려가 있는 노인은 의사의 정밀 진단 후 면허를 갱신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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