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씨, 日 롯데그룹 임원직 모두 상실

신동주 씨, 日 롯데그룹 임원직 모두 상실

2015.01.09.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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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씨가 일본 롯데그룹의 모든 임원직을 잃었습니다.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는 어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씨 이사직 해임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달 26일 임시 이사회 때 롯데 부회장과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등 3가지 직역에서 한꺼번에 해임됐고 어제 마지막으로 유지했던 롯데홀딩스 부회장직까지 잃게 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주주총회의 결정 이유에 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 씨가 일본 롯데그룹의 경영에서 배제됨에 따라 후계자 구도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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