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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지역을 강타한 대형 태풍 '하구핏'으로 적어도 23명이 숨지고 120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언론은 동사마르 주에서 적어도 21명이 숨지고 중부 일로일로 주에서도 여아 한 명 등 2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곳곳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건물 붕괴, 항공기 운항 취소가 잇따르고 일부 지역은 통신이 끊겨 인명 피해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하구핏은 인구 1,200만 명인 수도 마닐라 주변 지역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각급 학교와 관공서, 증권 거래소 등이 일제히 문을 닫는 등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7,3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레이테 섬 일대에도 폭우와 돌풍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필리핀 언론은 동사마르 주에서 적어도 21명이 숨지고 중부 일로일로 주에서도 여아 한 명 등 2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곳곳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건물 붕괴, 항공기 운항 취소가 잇따르고 일부 지역은 통신이 끊겨 인명 피해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하구핏은 인구 1,200만 명인 수도 마닐라 주변 지역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각급 학교와 관공서, 증권 거래소 등이 일제히 문을 닫는 등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7,3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레이테 섬 일대에도 폭우와 돌풍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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