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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환경 운동가가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기 지구상 가장 큰 뱀인 아나콘다에 산 채로 먹히는 모험을 감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0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활동을 벌여온 환경 운동가 폴 로질리는 페루 아마존 정글을 60일간 누빈 끝에 길이 6ｍ짜리 암컷 아나콘다를 발견하고, 도망가려는 아나콘다를 자극해 머리부터 잡아 먹힌 뒤 살아 나왔습니다.
로질리는 아나콘다가 먹이를 삼키기 전에 주로 질식시키는 점을 감안해 호흡기와 통신 장치를 단 탄소 섬유복을 입었습니다.
로질리를 삼킨 아나콘다도 살아 남긴 했지만, 동물 권리 보호 단체들은 로질리가 아나콘다를 고문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로질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 '산채로 삼켜진'은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첫 방송됐고, 유럽을 거쳐 호주와 중국, 인도 등지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0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활동을 벌여온 환경 운동가 폴 로질리는 페루 아마존 정글을 60일간 누빈 끝에 길이 6ｍ짜리 암컷 아나콘다를 발견하고, 도망가려는 아나콘다를 자극해 머리부터 잡아 먹힌 뒤 살아 나왔습니다.
로질리는 아나콘다가 먹이를 삼키기 전에 주로 질식시키는 점을 감안해 호흡기와 통신 장치를 단 탄소 섬유복을 입었습니다.
로질리를 삼킨 아나콘다도 살아 남긴 했지만, 동물 권리 보호 단체들은 로질리가 아나콘다를 고문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로질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 '산채로 삼켜진'은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첫 방송됐고, 유럽을 거쳐 호주와 중국, 인도 등지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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