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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테러를 동원한 공포를 확산시키면서 이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슬람 성전주의자에 대한 통제와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미국 주도의 공습에 주춤한 IS가 사망설이 나돌던 지도자의 음성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결의를 드러냈습니다.
이 메시지는 마지막 한 명까지 싸워 적들을 굴복시킬 것이라며 IS 요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알바그다디, IS 지도자(음성 메시지)]
"IS 용사들이여, 적들을 계속 무찔러라. 성전의 화산이 모든 곳에 넘치게 하라."
특히 미국 주도의 공습을 깎아내리고, 참전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테러를 선동해 주변국에 공포를 확산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사드 사미, 이라크 주민]
"IS가 우리 전사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승리하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엔 보고서는 IS가 민간인들에게 최악의 전쟁 범죄를 자행하는 등 테러 공포를 통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IS의 선동에 맞서기 위해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들을 삭제하는 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에 맞서야 합니다. 극단주의 설교자들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영국은 또 중동 지역에서 무장투쟁에 가담한 자국인의 재입국을 금지하기로 하는 등 테러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시리아 무장세력에 잠시 가담했던 한국계 프랑스인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되는 등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를 상대로 한 힘겨운 장기전이 불가피해지면서 서방 각국의 대테러 대책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테러를 동원한 공포를 확산시키면서 이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슬람 성전주의자에 대한 통제와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미국 주도의 공습에 주춤한 IS가 사망설이 나돌던 지도자의 음성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결의를 드러냈습니다.
이 메시지는 마지막 한 명까지 싸워 적들을 굴복시킬 것이라며 IS 요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알바그다디, IS 지도자(음성 메시지)]
"IS 용사들이여, 적들을 계속 무찔러라. 성전의 화산이 모든 곳에 넘치게 하라."
특히 미국 주도의 공습을 깎아내리고, 참전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테러를 선동해 주변국에 공포를 확산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사드 사미, 이라크 주민]
"IS가 우리 전사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승리하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엔 보고서는 IS가 민간인들에게 최악의 전쟁 범죄를 자행하는 등 테러 공포를 통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IS의 선동에 맞서기 위해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들을 삭제하는 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에 맞서야 합니다. 극단주의 설교자들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영국은 또 중동 지역에서 무장투쟁에 가담한 자국인의 재입국을 금지하기로 하는 등 테러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시리아 무장세력에 잠시 가담했던 한국계 프랑스인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되는 등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를 상대로 한 힘겨운 장기전이 불가피해지면서 서방 각국의 대테러 대책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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