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아프리카 여행객 2명 에볼라 감염 의심 검사

일본, 서아프리카 여행객 2명 에볼라 감염 의심 검사

2014.11.08.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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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서아프리카를 다녀온 여행객 2명이 잇따라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장관은 어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입국한 20대 기니 여성과 라이베리아에 체류하다 최근 귀국한 60대 일본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간이 검사 결과 기니 여성은 말라리아 양성반응, 일본 남성은 인후염 증상을 보였지만, 두 사람 모두 현지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라이베리아에 머물렀던 40대 남성이 귀국 직후 발열 증상을 보여 에볼라 감염에 대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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