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들 수명, 일반인보다 25살 짧아"

"팝스타들 수명, 일반인보다 25살 짧아"

2014.10.30.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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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신해철 씨가 46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팝스타들의 수명이 일반인보다 25년이나 짧다는 해외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록밴드 '도어즈'의 리드 싱어 짐 모리슨.

천재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

알앤비와 재즈를 혼합한 묘한 스타일로 주목받은 영국의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

모두 팝 음악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지만 27살의 나이에 요절했습니다.

그래서 전설의 록그룹 퀸이 좋은 사람은 빨리 떠난다고 노래한 걸까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도 각각 51살과 49살에 세상을 등졌습니다.

이처럼 팝스타들의 수명이 일반인보다 25년이나 짧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 심리학과 다이애나 케니 교수가 지난 55년 동안 숨진 팝 음악가 만 천 6백 6십여 명을 분석한 결과, 팝스타들이 사고로 죽는 비율은 일반 미국인들에 비해 많게는 10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팝스타들은 일반인보다 7배나 많았습니다.

케니 교수는 많은 젊은 음악인들이 마약과 요절 등을 미화해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행복할 것만 같은 이들이 모두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는 분명한 증거를 보여줬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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