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취임 100일 아니라 10년은 지난 듯"

최경환 부총리 "취임 100일 아니라 10년은 지난 듯"

2014.10.23.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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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00일이 아니라 10년은 지난 것 같다고 어려움을 나타냈습니다.

APEC 재무장관 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최 부총리는 어제 국빈관 조어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당시 세월호 사고 여파로 경제주체들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여러 정책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지만 정책 효과를 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경기 회복을 위해 시장에 일관된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런 관점에서 국회에 계류된 경제활성화 법안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부총리는 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기축통화가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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