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가스 누출' 연쇄폭발...20명 사망

타이완 '가스 누출' 연쇄폭발...20명 사망

2014.08.01.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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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 도심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2백 명 넘게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가오슝시 첸전구에 있는 중국석유화학의 석유공급관에서 유증기가 누출되면서 인근 공급관을 따라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폭발로 소방관 5명을 포함해 20명이 숨졌고, 27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가오슝의 쇼핑 중심지인 싼둬와 카이쉬안 거리 일대에서 일어났고 큰 불이 이어졌습니다.

현장 부근의 폭발 충격으로 전기가 끊기면서 구조 당국이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수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스 누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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