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 정치인 리블린 대통령 취임

17일째 계속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교전으로 가자지구에서 800명 이상 숨진 가운데 이스라엘의 극우정치인인 레우벤 리블린이 제10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리블린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폭력에 이스라엘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과 싸우는 것도, 이슬람과 싸우는 것도 아니라면서 자신들은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임식은 최근 교전에서 이스라엘 군인 32명이 사망한 것을 애도하는 뜻에서 칵테일 파티가 최소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