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블랙박스 분석 착수..."이틀 걸릴 듯"

영국, 블랙박스 분석 착수..."이틀 걸릴 듯"

2014.07.23.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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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 작업이 영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영국 항공조사국은 네덜란드 조사팀이 넘긴 블랙박스 2대가 영국 남부 판버러 기지 연구소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블랙박스의 정보를 내려받아 분석하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교통 당국은 회수된 블랙박스의 정보를 분석해 네덜란드 조사팀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틀 정도면 분석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에는 항공기 비행정보와 조종사들의 대화 내용이 녹음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한 해독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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