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수도 인근서 규모 6.1 지진

니카라과 수도 인근서 규모 6.1 지진

2014.04.11.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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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 인근 서부지역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반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진앙지는 니카라과 라레이나가에서 남서쪽으로 18km, 수도 마나과에서는 북서쪽으로 50km가량 떨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 정도로 얕은 편이라고, 미 지질조사국이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나과에서 31km 쯤 떨어진 나가로테에서 가옥 2채가 부분적으로 무너지고 일부 지역에서 정전과 단수가 보고되는 등 가벼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일부 주민들이 강력한 진동을 느껴 거리로 몰려나왔고,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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