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성서 결혼식 도중 예식장 붕괴...7명 사망

中 저장성서 결혼식 도중 예식장 붕괴...7명 사망

2014.02.14.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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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결혼식이 진행되던 마을회관이 무너져 7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중국 저장성 진화시 판안현의 한 마을회관에서 결혼식을 막 시작하려던 순간 갑자기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이 두동강 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더미에 깔려 결혼식 하객 등 7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공안 등은 1970년대 지어진 낡은 건물이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 같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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