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윤창중 성추행 의혹' 올해 8대 굴욕사건 선정

신화통신, '윤창중 성추행 의혹' 올해 8대 굴욕사건 선정

2013.12.19.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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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올해 세계에서 발생한 8가지 굴욕사건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신화통신은 '국제 핫뉴스, 난감한 사람·난감한 사건'이라는 제목 아래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과정에서 발생한 윤 전 대변인 사건을 두 번째로 거론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첫 미국방문에서 대변인이 톱뉴스 오르다'라는 소제목을 붙이고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박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밖에 부하에게 납치당한 리비아 총리 사건과 미국 연방정부 폐쇄, 남아공 넬슨 만델라 추모식에서의 엉터리 수화통역도 굴욕적인 사건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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