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폭탄 협박' 한인 하버드생 법정 출두

'거짓 폭탄 협박' 한인 하버드생 법정 출두

2013.12.19.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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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거짓 협박을 했다 붙잡힌 한인 유학생 김 모 씨가 오늘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언론은 김 씨가 수갑을 찬 채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에 처음으로 나와 사전 심리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피고 변론을 맡은 국선 변호인은 김 씨가 기말고사와 아버지의 기일을 앞두고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김 씨는 최장 5년의 실형과 3년의 보호 관찰을 받게 되고 최고 2억 6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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