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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태풍이 휩쓸고 간 필리핀 해안 지역에서 다음 달에 최소 만2천 명이 새로 태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많은 아이가 저체중으로 태어나거나 질병을 앓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필리핀 피해 지역에서 세계보건기구, WHO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들이 확인한 출산율 예상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WHO 통계로 필리핀 전역에 임신부 2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사들은 태풍 피해에 따른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출산 환경과 산모의 영양 부족 등으로 신생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의사들은 신생아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는데 오염된 상하수도관에서 나온 물에 분유를 타서 먹이면 설사 등을 유발하고, 이는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NBC 방송은 필리핀 피해 지역에서 세계보건기구, WHO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들이 확인한 출산율 예상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WHO 통계로 필리핀 전역에 임신부 2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사들은 태풍 피해에 따른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출산 환경과 산모의 영양 부족 등으로 신생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의사들은 신생아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는데 오염된 상하수도관에서 나온 물에 분유를 타서 먹이면 설사 등을 유발하고, 이는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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