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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합동훈련 중이던 미국 공군 전투기가 호주의 세계자연유산인 산호초 지역에 폭탄을 잘못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제7함대는 지난 16일 미 해군 항공모함 본홈 리처드함에서 이륙한 해리어 전투기 2대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에 비활성화된 폭탄과 폭약이 없는 폭탄 4개를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4개 폭탄 모두 터지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초 전투기 조종사들은 폭격연습장에 폭탄을 떨어뜨릴 계획이었지만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훈련이 중단되면서 연료 부족으로 폭탄을 실은 채 돌아올 수 없게 되자 해양 공원에 폭탄을 긴급 투하했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역으로 지난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제7함대는 지난 16일 미 해군 항공모함 본홈 리처드함에서 이륙한 해리어 전투기 2대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에 비활성화된 폭탄과 폭약이 없는 폭탄 4개를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4개 폭탄 모두 터지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초 전투기 조종사들은 폭격연습장에 폭탄을 떨어뜨릴 계획이었지만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훈련이 중단되면서 연료 부족으로 폭탄을 실은 채 돌아올 수 없게 되자 해양 공원에 폭탄을 긴급 투하했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역으로 지난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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