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동중국해 활동은 정례적인 것"

중국 "군용기 동중국해 활동은 정례적인 것"

2013.01.11.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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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 군용기가 동중국해 공역에서 비행한 것은 정례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자국 군용기들이 일본 방공 식별 구역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일본이 부단히 사태를 확대시키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중국 군용기를 포함한 비행기 10여 대가 일본 방공 식별 구역에 접근해 일부가 구역 안으로 진입했으며 일본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자 퇴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에 대해 "일본 언론 보도는 중일 간의 긴장을 부풀리고 위기의식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과장 보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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