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센카쿠에 해양경찰 400명 전담 투입

일, 센카쿠에 해양경찰 400명 전담 투입

2013.01.11.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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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경비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 400명을 전담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해양 경찰인 해상보안청이 센카쿠 경비 강화를 위해 순시선 12척과 전담 인력 400명을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경비를 위한 순시선 12척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3월 말 끝나는 2012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천 톤 급 6척의 신규 건조 예산을 편성해 2015년에 취항토록 할 방침입니다.

또 올 가을 6천5백 톤 급 순시선의 취항과 함께 퇴역 예정이었던 3천 톤 급 노후선 2척을 개수해 최고 속도를 높이고, 수명도 15년 정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만2천 명의 해상보안청 소속 직원 가운데 55세 이상이 2천5백 명이어서 대량 퇴직이 계속되자 현재 60세인 정년의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화 이후 지금까지 중국 해양감시선이 21차례 걸쳐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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