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배기 아기의 초보 운전...천길 협곡 위 외줄 타기

2살배기 아기의 초보 운전...천길 협곡 위 외줄 타기

2012.09.16. 오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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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두 살배기 아기가 차를 모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와 함께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중국인 곡예사들이 천길 협곡에서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 모험에 도전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조수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2살배기 아기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침착한 표정으로 전방을 살피며 차를 몰고 나갑니다.

백미러도 종종 확인합니다.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계속 졸라 부모가 허락한 겁니다.

하지만, 아기의 위험천만한 초보 운전이 엄마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습니다.

곤욕을 치른 지오바니의 부모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녹취:안젤리나 마드리드, 지오바니 어머니]
"후회합니다. 저희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I feel bad for doing it and I wasn't thinking, we weren't thinking.)

천길 낭떠러지를 이은 외줄 위에서 줄타기 곡예사 아딜 호셔가 균형을 잡습니다.

줄 가운데에서 제자와 만나 멋진 곡예를 선보입니다.

붉은 의상을 입은 여제자가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다가서 줄 가운데 누운 스승을 밟고 넘어갑니다.

세 명 모두 해발 1,400m 높이에 설치된 외줄을 타고 협곡을 건너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한 패션쇼.

화려한 보석으로 뒤덮인 드레스가 시선을 끕니다.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무려 50개나 박혀 있습니다.

13kg에 달하는 이 드레스의 가치는 5백 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3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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