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비난 해병대원 불명예 제대

오바마 대통령 비난 해병대원 불명예 제대

2012.04.26. 오전 05: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페이스북 등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한 미국 해병대 병사가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됐습니다.

미국 해병대 서부지구 인사 사령관인 대니얼 유 준장은 해병대 징계위원회가 게리 스타인 병장에 대한 불명예 제대 징계를 올리자 승인했습니다.

불명예 제대는 군이 형사 처벌을 제외하고 내릴 수 있는 가장 수위가 높은 징계입니다.

스타인 병장은 페이스북에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영화에 겹쳐 놓는 등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미군은 군 통수권자에 대한 비난을 포함해 군인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