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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종단한 15호 태풍 로키는 어제 저녁 수도 도쿄를 강타한 뒤 북상을 계속해 현재는 최북단 홋카이도 동쪽 해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로키가 시속 65킬로미터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조만간 태평양 쪽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 전역에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6명이 행방불명됐으며 중태에 빠진 1명을 포함해 2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도쿄에서는 순간 최고 풍속 36미터에 달하는 강풍으로 전철이 잇따라 운행 중지되면서 지난 3월 대지진 때와 같은 대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기상청은 태풍 로키가 시속 65킬로미터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조만간 태평양 쪽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 전역에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6명이 행방불명됐으며 중태에 빠진 1명을 포함해 2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도쿄에서는 순간 최고 풍속 36미터에 달하는 강풍으로 전철이 잇따라 운행 중지되면서 지난 3월 대지진 때와 같은 대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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