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이달 말 장관급 경제 협의"

"북한-러시아, 이달 말 장관급 경제 협의"

2011.08.07.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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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이달 말 평양에서 장관급 경제 협의를 열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협의에서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공급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러시아 극동의 하산과 북한 나진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 전력 사업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과 관련해 지난달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사의 간부가 북한을 방문해 구체적 계획에합의했고, 북한은 한국으로의 가스 공급을 막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장관급 경제협의는 지난 2009년 5월 계획됐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연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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