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율정책 기존입장 재차 피력

중국, 환율정책 기존입장 재차 피력

2010.11.11.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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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김승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환율 갈등'의 해법이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의 환율 정책은 일관되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피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위안화 환율 형성 시스템을 천천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주성과 점진성, 통제 가능성의 원칙에 따라 관리변동 환율 시스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또 "중국은 위안화 환율의 탄력을 높이고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은 세계 경제 회복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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