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후계 문서 일반당원에 학습"

"북, 김정은 후계 문서 일반당원에 학습"

2010.09.19.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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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의 후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동당 당원용 학습 자료'를 담은 내부 문서가 발견됐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교육 문서는 지난 8월 평양중심가의 지구당 간부가 일반당원들에게 학습을 시키면서 사용한 것인데, 문서의 일부가 촬영된 사진을 입수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문서에는 "김정은 대장동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와 경애하는 어머니의 혁명적 교양과 영향을 받아 선군혁명 위업의 위대한 계승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갖췄다"고 표기돼 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이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연구원을 수료했다고 학력을 표기하고 있는데, 어머니 고영희에 대해서는 경애하는 어머니로만 돼 있을 뿐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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