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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이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UN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연아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치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29주년째를 맞는 세계 평화의 날, UN본부 내 로즈가든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각국의 청소년에게 인기있는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반총장은 기념연설에서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반기문, UN 사무총장]
"젊은이들이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I want you to share your plans and ideas. We need your creativity and your passion.)
젊은 학생들을 위한 토론에 나선 김연아 선수는 평화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성취하고 도전을 준비하게 만든다며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김연아]
"우리가 하나가 돼 세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각자 해야할 일을 생각해 볼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As we come together in unity, let us take a moment to reflect on what each of us can do to build peace around the world.)
지난 7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된 뒤 첫 공식활동에 나선 김연아 선수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갖기 보다는 여유있게 선수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궁금증을 불러왔던 코치 선임은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며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김연아]
"코치분이 두명 정도로 압축이 되서 곧 아이스쇼 직후에 결정이 나고 발표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 선임될 코치는 현재 LA 지역에 있는 미국인으로, 호흡이 잘 맞느냐가 최종 선정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을 향해 쉼없이 달려왔던 김연아 선수는 여유를 갖고 활동하고 싶다고 말해 그동안 선수생활을 통해 느꼈던 중압감을 간접적으로 토로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이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UN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연아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치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29주년째를 맞는 세계 평화의 날, UN본부 내 로즈가든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각국의 청소년에게 인기있는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반총장은 기념연설에서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반기문, UN 사무총장]
"젊은이들이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I want you to share your plans and ideas. We need your creativity and your passion.)
젊은 학생들을 위한 토론에 나선 김연아 선수는 평화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성취하고 도전을 준비하게 만든다며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김연아]
"우리가 하나가 돼 세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각자 해야할 일을 생각해 볼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As we come together in unity, let us take a moment to reflect on what each of us can do to build peace around the world.)
지난 7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된 뒤 첫 공식활동에 나선 김연아 선수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갖기 보다는 여유있게 선수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궁금증을 불러왔던 코치 선임은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며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김연아]
"코치분이 두명 정도로 압축이 되서 곧 아이스쇼 직후에 결정이 나고 발표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 선임될 코치는 현재 LA 지역에 있는 미국인으로, 호흡이 잘 맞느냐가 최종 선정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을 향해 쉼없이 달려왔던 김연아 선수는 여유를 갖고 활동하고 싶다고 말해 그동안 선수생활을 통해 느꼈던 중압감을 간접적으로 토로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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