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 GDP 중국에 추월당해

일본 2분기 GDP 중국에 추월당해

2010.08.16.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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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중국에 추월당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액은 1조 2,883억 달러로 중국의 1조 3,369억 달러에 비해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상반기 전체 일본의 GDP는 2조 5,871억 달러로 중국 2억 5,325억 달러를 간발의 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10%가 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2%대에 그칠 전망이어서 올해중 중국이 GDP에서 일본을 앞설 것이 확실시됩니다.

일본은 1968년 국민총생산 GNP에서 옛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으나 42년만에 중국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4%로 시장의 전망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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