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한 때 우주 미아로 낙인이 찍혔던 일본의 우주 무인 탐사선 '하야부사'가 7년여 만에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지난 2003년 5월 발사돼 2005년 말 소행성 '이토가와'에 근접해 두 차례 착륙했던 '하야부사'가 호주 남부 우메라 사막에 착지한 것을 전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주탐사기가 달 이외의 행성과 지구 사이를 왕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그동안 하야부사는 엔진 등의 고장으로 당초 예정보다 3년 늦게 지구로 돌아왔으며 이로 인해 태양 주위를 약 5차례 선회하는 등 약 60억km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하야부사는 이토가와의 토양샘플을 싣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지난 2003년 5월 발사돼 2005년 말 소행성 '이토가와'에 근접해 두 차례 착륙했던 '하야부사'가 호주 남부 우메라 사막에 착지한 것을 전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주탐사기가 달 이외의 행성과 지구 사이를 왕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그동안 하야부사는 엔진 등의 고장으로 당초 예정보다 3년 늦게 지구로 돌아왔으며 이로 인해 태양 주위를 약 5차례 선회하는 등 약 60억km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하야부사는 이토가와의 토양샘플을 싣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