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존중 여부, 북미관계에 중대 영향"

"북한 인권존중 여부, 북미관계에 중대 영향"

2010.04.27.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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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북한의 인권존중은 북미관계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느냐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 특사는 서울에서 처음 개막된 '북한자유주간' 행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탈북자들의 고통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권 개선은 우리 모두의 협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비정부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내 대북 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4월 워싱턴D.C.에서 '북한자유주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장소를 서울로 옮겨 지난 25일부터 행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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