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복구에 10억 달러 이상 필요"

"인프라 복구에 10억 달러 이상 필요"

2010.03.08. 오후 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칠레에서 강진과 지진해일로 파괴된 인프라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10억 달러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EFE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타르 칠레 공공건설 사업부 장관은 '공항과 항만, 도로 등 피해 인프라를 복구하려면 10억에서 12억 달러가 투입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비타르 장관은 그러나 주요 항만시설 가운데 탈카우아노를 제외한 대부분이 업무를 재개했으며, 지진해일로 식수 공급이 중단됐던 지역 가운데 비오-비오가 60%, 마울레가 90%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티아고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은 강진 발생 이전과 같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선 터미널도 오늘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