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파당 각국 구조대 활동 개시

인니 파당 각국 구조대 활동 개시

2009.10.04.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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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파당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 구조팀과 구조물자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파당시 현지에 도착한 우리나라 119구조대 43명을 비롯한 스위스, 호주, 일본 등 각국 구조팀은 수천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붕괴 현장을 찾아 생존자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4개 국이 보낸 음식물과 식수 등 구호 물자도 자카르타 공항을 거쳐 피해 지역으로 운송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800여 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2,400여 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하지만 파당시를 비롯해 인근 지역에 아직 3,000명 이상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희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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