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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의 시위에 대해 페루 정부가 군부대 투입을 결정한 가운데 예후드 시몬 페루 총리가 원주민들을 찾아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이미 원주민과 경찰관 등 6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원주민들은 주요 도로를 막고 송유관을 점거하는 등 개발에 반대하는 저항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총리와 원주민들의 이번 협상이 소득없이 끝날 경우 시위현장에 군부대가 투입돼 대규모 유혈사태가 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아마존 정글 원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외국기업들이 밀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법의 철폐와 수력 발전소 건설, 그리고 강물의 사유화 등을 막기 위한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이미 원주민과 경찰관 등 6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원주민들은 주요 도로를 막고 송유관을 점거하는 등 개발에 반대하는 저항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총리와 원주민들의 이번 협상이 소득없이 끝날 경우 시위현장에 군부대가 투입돼 대규모 유혈사태가 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아마존 정글 원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외국기업들이 밀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법의 철폐와 수력 발전소 건설, 그리고 강물의 사유화 등을 막기 위한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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