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친딸 성폭행 프리츨에 종신형 선고

24년 친딸 성폭행 프리츨에 종신형 선고

2009.03.19.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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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동안 친딸을 지하실에 감금해놓고 성폭행해온 오스트리아의 요제프 프리츨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오스트리아 법정은 프리츨이 친딸과의 사이에서 난 아이를 사실상 살해한 혐의와 근친상간과 강간, 폭력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프리츨은 법원의 선고 내용을 받아들이고 항변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프리츨은 자신의 딸을 24년 동안 특수 보안장치가 설치된 자신의 집 지하에 감금한 채 성폭행해 7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명에 대해서는 적절한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아 출생 직후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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