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자기장, 뒤틀린 채 격동

태양 자기장, 뒤틀린 채 격동

2007.03.2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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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표면의 자기장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격렬한 운동을 하며 여기서 나오는 에너지가 코로나의 숨은 열원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사, 즉 미 항공우주국이 밝혔습니다.

나사 과학자들은 일본의 태양 관측선 히노데가 X선 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흑점들로부터 뒤틀린 가스 줄기들이 분출돼 자기장과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는 태양 폭풍과 코로나 질량 방출의 운동 에너지가 되고 지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태양 표면의 온도는 5천538℃인데 그 위쪽 코로나에서 떠다니는 가스의 온도는 이보다 백배나 더 뜨거워 이런 코로나의 열이 어디서 나오는지 의문을 품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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