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물에 서울 도심 도로 곳곳 한때 통제

불어난 물에 서울 도심 도로 곳곳 한때 통제

2023.07.05.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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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천 수위가 높아지며 도심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어제저녁(4일) 8시쯤에는 서울 불광천 수위가 통제 기준인 9.2m에 다다르며.

인근 증산교 아래로 지나는 도로의 양방향 진입이 통제됐다가, 밤 9시 20분쯤 해제됐습니다.

이어 어젯밤 9시쯤에는 서울 금천구 철산대교 아래 서부간선도로 안양 방향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통제됐다가 1시간여 만에 출입이 재개됐습니다.

어젯밤 11시 기준 서울 시내 27개 하천과 11개 국립공원, 74개 둔치 주차장, 강변 87개소 등에 대한 출입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호우주의보 확대에 따라 어제 오후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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