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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중국의 역사 왜곡이 크게 늘었지만 이에 대응해야 할 동북아역사재단의 관련 연구 예산은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받은 중국과 일본 역사 왜곡 시도와 대응연구 사업 자료를 보면, 중국의 역사 왜곡 건수는 2017년 11건에서 올해 57건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사업비는 같은 기간 15억6천만 원에서 6억9천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중국 역사 왜곡 관련 시도에 대한 대응 성과도 저조했는데, 역사재단이 최근 10년간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외교부를 통해 221차례 시정을 요청했지만 실제 반영된 건 4건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의 역사 왜곡 건수는 2017년 21건에서 올해 18건으로 줄었음에도 대응 연구 사업비는 6억4천여만 원에서 19억 천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친중·반일 정서를 동북아역사재단 예산에 반영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중국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에 대해 국가 차원의 항의는 물론 시민단체와 국제사회와의 연대 사업 등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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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사업비는 같은 기간 15억6천만 원에서 6억9천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중국 역사 왜곡 관련 시도에 대한 대응 성과도 저조했는데, 역사재단이 최근 10년간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외교부를 통해 221차례 시정을 요청했지만 실제 반영된 건 4건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의 역사 왜곡 건수는 2017년 21건에서 올해 18건으로 줄었음에도 대응 연구 사업비는 6억4천여만 원에서 19억 천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친중·반일 정서를 동북아역사재단 예산에 반영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중국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에 대해 국가 차원의 항의는 물론 시민단체와 국제사회와의 연대 사업 등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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