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주일간 공공부문 회식·모임 금지...불시 단속

오늘부터 일주일간 공공부문 회식·모임 금지...불시 단속

2021.04.26. 오전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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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부터 일주일간 ’특별방역관리주간’ 지정
이번 주 공공 분야 회식·모임 금지…’불시 단속’
수도권·경남권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강화
경찰청,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 많은 시설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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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의 회식, 모임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방역을 바짝 조이겠다는 것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의 문턱에서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 5월 3일부터는 기존 조치 연장 또는 방역수준 조정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이번 주가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한 주간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했습니다.

공공 분야부터 먼저 회식과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회식이나 모임에 대한 불시 단속도 벌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공무원 복무지침 등을 통해서 공직사회 전체에 권고를 하게될 예정이고, 이번 주는 사실은 상당한 이행력을 당부하는 권고안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잘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부처별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경남권의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합니다.

경찰청은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단속합니다.

위반 업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처벌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운영시간 제한·집합금지 등 방역조치 강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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