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풍경] "설레는 고향길"...벌써 붐비는 서울역

[한가위 풍경] "설레는 고향길"...벌써 붐비는 서울역

2018.09.21.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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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역은 귀성을 서두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오전보다는 서울역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이 늘었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매표소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모두 표정이 밝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저녁부터는 더욱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역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출발 시간대와 좌석 종류에 따라 일부 노선은 표가 남아있는데, 주로 입석 표만 남았습니다.

다만, 기존 예약자들 가운데 취소하거나 역에서 표를 반환하는 경우도 있어서 수시로 표 상황을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코레일 측은 추석에 대비해 경부선, 호남선 등 전 노선에 걸쳐 운행 횟수를 237회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연휴를 앞둔 오늘 전국 열차 이용객은 모두 45만여 명으로 연휴 전체 기간 중 가장 적고,

추석 당일인 월요일이 55만여 명으로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점점 인파가 몰리고 있는 만큼 예매를 서둘러야 합니다.

실시간 예매 상황은 관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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