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단순 접촉자 외국인 50명 연락두절

메르스 단순 접촉자 외국인 50명 연락두절

2018.09.10.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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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단순 접촉자들 가운데 외국인 50명은 입국 이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해 단순 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115명 가운데 65명은 확인 연락이 됐지만, 50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행정안전부와 경찰,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연락이 끊긴 외국인 50명의 연락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단순 접촉자들을 상대로 하루 한 차례 체온을 측정하는 등 능동 감시에 들어간 반면, 연락이 끊긴 외국인들은 보건당국의 감시 체계에서 벗어나 방역에 허점이 생겼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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