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속 인천 840여 세대 정전...변압기 과부하 추정

[날씨] 폭염 속 인천 840여 세대 정전...변압기 과부하 추정

2018.07.23.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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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저녁 6시 반쯤 인천 작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변압기가 고장 나 84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가운데 600여 세대에는 2시간 반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240여 세대는 9시간 넘게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켜지 못하는 등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고장 난 변압기를 대신할 발전차와 복구반을 투입한 한국전력은 폭염으로 아파트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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