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공항 건설 여부 오늘 결론

흑산도 공항 건설 여부 오늘 결론

2018.07.20.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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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예산 1,833억 원을 들여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을 흑산도에 건설하는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공항이 건설되면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가는 데 7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1시간대로 줄어들어 낙후된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흑산 공항을 건설하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예산을 낭비할 것이라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열린 2016년 11월 심의에서 국립공원위원회는 철새 등 조류 보호 대책 등을 요구하며 심의를 보류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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